Tuesday, December 20, 2011

쌈을 좋아합니다.

상추쌈, 배추쌈, 호박잎쌈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답니다. 호박잎은 먹을 기회가 없어서 못먹긴하네요. 어릴때 집에서 늘 쌈을 먹었었답니다. 뒤뜰에서 아버지가 기른 상추, 깻잎, 배추 등등을 맨날 쌈으로 먹었지요. 지금도 밀양에 가면 아침에 밭에서 뜯어오신 채소로 쌈을 먹곤 한답니다. 쌈에 그냥 밥이랑 쌈장만 가지고 먹었지요. 고기는 별로 자주 먹지 않았거든요.

오늘은 절인배추 쌈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배추는 어제 밤에 소금을 뿌려뒀더니 밤새 잘 절여졌네요. 약간 덜 절여져서 좀 아삭하긴 했는데 쌈으로는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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