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늘 국이나 찌개를 끓이시면 잡탕국을 끓이셨답니다. 냉장고에 남은거 아무거나 다 넣어서 만드는 잡탕국.. 오늘은 그 잡탕국 정신을 본받아 실란트로 된장국을 해 보았습니다. 실란트로는 주로 멕시칸 음식에 많이 들어가지만 월남국수나 타이 음식에도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향이 강한 채소랍니다. 향은 다르지만 쑥갓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된장국에 넣어보니 색다른 맛이 나는게 괜찮았답니다. 된장국도 좋지만 김치찌개에 더 잘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쑥갓도 김치찌개에 넣잖아요.. 다음번에는 김치찌개에 넣기를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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