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30, 2011

김치제육덮밥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볶고
김치를 같이 넣어 볶아서
밥에 덮어서 먹습니다.
간단해서 좋네요..

서울에서 학교다닐때 자취방 바로 앞에 제육덮밥집이 있었지요. 거기서 맨날 한끼씩 사먹던게 생각나네요. 김치덮밥이 제육덮밥보다 200원인가 더 싸서 주로 김치 덮밥을 많이 먹었고 제육덮밥은 기분날때만 먹곤 했지요.. ^^

Thursday, December 29, 2011

김치 볶음밥

오늘의 메뉴는 김치 볶음밥입니다.
빨간 피망의 색이 예쁘게 살아났네요.
빨간 피망은 보통 녹색 피망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더 과일같은 맛이 난답니다.

볶음밥은 찬밥으로 해야 제맛이지요. 찬밥이 없을 경우에는 밥을 찬물에 씻어서 사용해보세요. 중국식 볶음밥 레시피에서 배운건데 그냥 따뜻한밥 사용하는것보다 더 결과가 좋더군요.

Wednesday, December 28, 2011

감기에 좋은 김치찌개

크리스마스 주말동안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나서 매운 것을 먹으면 좋을거 같아서 김치찌개를 맵게 끓여봤답니다. 고춧가루를 듬뿍 넣었지요.. 땀나네요..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김치찌개에 실란트로를 넣어봤답니다. 무슨 맛이냐하면.. 베트남 국수 집에가면 보통 잘 먹는 월남국수 '포' 말고 '훼' 라고 하는 음식이 있답니다. 새콤하면서 매운 빨간 국물에 돼지고기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국수 요리 인데요.. 훼를 먹어보면 국물이 김치찌개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 맛이 약간 난답니다. 그 약간 다른 맛의 비밀이 바로 실란트로라는 사실을 발견했네요. 김치찌개에 실란트로를 넣으면 바로 베트남 국수 '훼'의 국물이 된답니다..


Tuesday, December 27, 2011

Breakfast skillet

부엌용품 판매하는 카탈로그에 레시피가 하나 들어가 있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카탈로그에 파는 skillet (후라이팬 종류)을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되어있었지만 저는 그냥 제 냄비로 만들었네요.. ^^

양파, 빨간 피망, 콜라드 그린을 익히다가 계란을 살짝 깨서 안터지게 잘 올린후에 오븐에 반쯤 익혀서 먹는 것이랍니다. 접시에 올리다가 노른자가 터지는 안타까움이 있었답니다... ^^;; 아침 메뉴로도 좋지만 점심 저녁까지 계속 먹어도 좋네요..



Monday, December 26, 2011

쌀+보리 필라프

필라프에 보리는 처음 넣어봤네요.
필라프는 그냥 한국쌀만 가지고 하면 너무 물러져서 파인데 보리를 넣으니 오히려 더 좋았답니다. 야채는 남은 콜라드 그린을 썰어 넣었구요.


X-mas의 하늘

지나가던 비행기들이 x-mas를 축하하기 위해 하늘에 크게 X를 그렸습니다.
다들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Saturday, December 24, 2011

크리스마스 디너

크리스마스 디너는 햄이나 터키이어야 한다는 법이 있다길래(!) 햄 디너를 만들어봤습니다. 햄을 먹기 좋게 썰어놓은 것을 보면 한석이의 접시임을 쉽게 알 수 있지요.. ^^

Friday, December 23, 2011

Merry Christmas!!!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행복하세요..

Merry Christmas!

Thursday, December 22, 2011

실험요리 - 실란트로 된장국

어머니는 늘 국이나 찌개를 끓이시면 잡탕국을 끓이셨답니다. 냉장고에 남은거 아무거나 다 넣어서 만드는 잡탕국.. 오늘은 그 잡탕국 정신을 본받아 실란트로 된장국을 해 보았습니다. 실란트로는 주로 멕시칸 음식에 많이 들어가지만 월남국수나 타이 음식에도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향이 강한 채소랍니다. 향은 다르지만 쑥갓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된장국에 넣어보니 색다른 맛이 나는게 괜찮았답니다. 된장국도 좋지만 김치찌개에 더 잘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쑥갓도 김치찌개에 넣잖아요.. 다음번에는 김치찌개에 넣기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아침에 야채를 먹어봅시다

어제는 아침 저녁을 다 닭고기 샌드위치로 먹었더니 (점심은 사먹었구요) 오늘은 야채가 땡기네요. 그래서 콜라드 그린 볶음을 했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뜨거운 후라이팬에 그을리면서 소금 후추 우스터 쏘스로 맛을 냈답니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통깨를 좀 과하게 뿌린거 같네요.. ^^;;

Wednesday, December 21, 2011

아메리칸 요리

외국 요리하면 역시 프랑스, 이태리, 중국, 일식.. 등등이 떠오르지요. 미국요리는.. 햄버거나 스테이크 정도일까요. 좀 단순 무식하고 너무 만들기 쉬워서 요리 같지도 않은 요리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쉽고 정직한 맛이 생각날때는 미국요리가 괜찮답니다.

오늘 아침은 핫쏘스 닭고기 샌드위치가 되겠습니다. 닭고기를 핫쏘스에 잠길 정도로 넣어서 오븐에 350도F로 1시간 구운 후 잘게 찢어서 빵에 넣어 먹으면 되지요.. 핫 윙 좋아하시면 쉽게 만들어 보세요.. 핫쏘스에 랜치 드레싱 가루를 한 봉지(1온스)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나지요.

Tuesday, December 20, 2011

쌈을 좋아합니다.

상추쌈, 배추쌈, 호박잎쌈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답니다. 호박잎은 먹을 기회가 없어서 못먹긴하네요. 어릴때 집에서 늘 쌈을 먹었었답니다. 뒤뜰에서 아버지가 기른 상추, 깻잎, 배추 등등을 맨날 쌈으로 먹었지요. 지금도 밀양에 가면 아침에 밭에서 뜯어오신 채소로 쌈을 먹곤 한답니다. 쌈에 그냥 밥이랑 쌈장만 가지고 먹었지요. 고기는 별로 자주 먹지 않았거든요.

오늘은 절인배추 쌈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배추는 어제 밤에 소금을 뿌려뒀더니 밤새 잘 절여졌네요. 약간 덜 절여져서 좀 아삭하긴 했는데 쌈으로는 괜찮았답니다.

Monday, December 19, 2011

김치찌개의 순서가 돌아왔습니다

한국사람이니까 정기적으로 김치찌개를 먹어줘야만 하겠지요?
어제 매콤새콤한 새우 맛 때문이었는지 김치찌개가 생각나서 얼른 끓어봤습니다.
두꺼운 '흑돼지'삼겹살을 지난주에 샀는데 그걸 넣었더니 찌개맛이 좋네요.

Sunday, December 18, 2011

새우.. 요리.. ^^;;

무슨 요리인지 이름도 모르겠네요... ^^;;
인터넷에서 찾은 매우 간단한 레시피였는데 간단한데 비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넣어 살짝 익히다가 새우를 넣고 고추가루로 매운 맛 엑센트를 주고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듬뿍 넣어 매콤새콤한 쏘스를 만들어 준답니다. 입맛 살려주는 요리가 되었네요..

Saturday, December 17, 2011

국수 요리를 좋아합니다

라면, 잔치국수, 쌀국수, 파스타 국수 가리지않고 다 좋아한답니다. 일주일에 서너끼는 면 종류로 때우는거같네요.

오늘저녁은 파스타가 되겠습니다. 집에서 만든 스파게티 쏘스에 약간 두꺼운 페투치니 파스타를 사용해봤습니다. 쏘스를 약간 맵게 했더니 한석이는 영 싫어하더군요.. ㅜㅠ

Friday, December 16, 2011

Chicken Cordon Bleu

'블루 리본 치킨'이라는 뜻이랍니다. 너무 맛있어서 요리 대회에서 맨날 블루 리본 상을 받아서 그런 이름이 되었다고 하네요.

닭고기를 얇게 펴서 햄과 스위스치즈를 겹쳐서 돌돌 말은것을 기름에 겉을 살짝 튀긴 다음에 쏘스에 넣어서 오븐에 구운 것이랍니다. 만드는 과정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맛은 아주 그럴듯 하답니다..

Thursday, December 15, 2011

밥을 맛있게

밥맛이 어제랑 오늘이랑 너무 똑같으시다구요?
밥을 맛있게 만드는 제일 간단한 방법!
밥을 지으실때 마른 표고버섯을 하나 넣어주세요.
밥에 미묘한 감칠맛을 살짝 더해준답니다.
밥이 다 되고 나면 버섯을 꼭 꺼내주세요.
너무 오래 계속 놔두면 향이 별로랍니다.


실험요리 - 사우어크라우트 비빔밥

사우어크라우트는 독일식 김치라고 할 수 있지요. 양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서 발효시킨 것인데 김치에서 고추 마늘 액젓을 빼버린 것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요리 만들고 남은 사우어크라우트가 있어서 밥에 비벼 봤습니다.

1. 밥이랑 사우어크라우트를 섞었더니 둘 다 흰색이라 밋밋해 보입니다.
2. 다른 사우어트라우트 요리에 오레가노 향료를 넣었던 것이 생각나서 넣어봅니다.
3. 오레가노의 향이 잘 어울립니다.
4. 비빔밥이니까 뭔가 매운게 있어야될 거 같아서 고추가루를 좀 넣어봅니다. 고추장이 더 나았을까요..
5. 뭔가 빠진듯한... 아.. 비빔밥에는 참기름이 빠질 수 없지요..
6. 사우어크라우트 비빔밥 완성! 오레가노의 향이 이국적인 맛을 내주고 사우어트라우트의 새콤하고 씹히는 맛이 살아납니다.

Wednesday, December 14, 2011

진저브레드 하우스

한석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온 진저브레드 하우스가 되겠습니다. 집 앞 뜰을 '대칭'이 되게 만들었다는 점을 매우 강조하더군요.. ^^

Tuesday, December 13, 2011

고등어 구이

오랜만에 생선을 구워먹었네요.
고등어를 구울때는 굽다가 반쯤 익었다 싶을 때 녹말가루를 위에 펴서 발라주면 맛있는 껍데기가 생긴답니다.. 소금도 좀 쳐 주고요..

Monday, December 12, 2011

제일 간단한 치킨 베이크

1. 닭가슴살을 삽니다.
2. 멕시칸 쌀사를 삽니다.
3. 오븐용 그릇에 닭고기와 쌀사를 담습니다.
4. 350F에 40분간 구워줍니다.
5. (옵션) 치즈가 있으면 위에 올려서 400F에 5~10분간 더 구워줍니다.

오븐에 구운 치킨 베이크 완성!

Saturday, December 10, 2011

맥주한잔

지난주는 술을 마시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고
이번주는 좀 괜찮은거 같아서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안주는 Prosciutto (훈재 돼지고기)  랑 Capers 가 되겠습니다. 어디 파티 같은데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콤비지요..
맥주는 벨기에산 에일 'Blue Moon' 이랍니다. 저랑 라스트 네임이 똑같은 가족같은 맥주라고나 할까요.. ^^;;


Friday, December 9, 2011

Bay leaves

서양 요리를 하다보면 스튜나 스프에 자주 들어가는 재료가 있습니다. Bay leaf 라고 하는 나뭇잎이지요. 우리말로는 월계수 잎이라고 합니다. 옛 그리스의 올림픽 이야기에 보면 일등한 사람에게 월계관을 씌워줬지요.. 그게 바로 월계수 잎이랍니다. 일등한 사람은 집에가서 월계관의 잎을 따다 스프를 끓여 먹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

향이 매우 특이한 잎이라서 처음에는 좀 사용하기가 망설여지지요. 어느 지방 요리나 그런 향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처음에 향이 좋다라기보다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요. 텍사스에 처음 갔을때 모든 한국사람들이 다 실란트로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재밌었답니다. 저도 처음에 실란트로 안먹었었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지금은 오히려 더 넣어서 먹지요.

Thursday, December 8, 2011

날씨가 추울때는...

따뜻한 된장국에 감자까지 넣어서 먹으면 더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지요..

Wednesday, December 7, 2011

너구리 플러스

라면을 그냥 안끓여먹고 뭔가 자꾸 다른걸 넣어 먹어 버릇했더니 이제는 맹라면은 너무 심심한거같네요. 오뎅과 새우를 듬뿍 넣어줬답니다.

Tuesday, December 6, 2011

남은 짜장..

냉장고에 지난주에 만들어먹고 남은 짜장이 있는걸 이제야 발견..
아직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데워 먹음..
그래도 맛있네요.. ^^;;

Monday, December 5, 2011

Beef Stew

지난 땡스기빙때 만들었던 Beef Bourguignon 의 쉬운 버전이 되겠습니다. 양파와 버섯을 따로따로 익혀서 섞는것을 안하고 그냥 한 그릇에 푹푹 끓이면 된답니다. 어렵게 하는 것이 더 재료의 맛이 살아나는 이점이 있는것 같긴 한데 쉬운게 편하고 좋긴 좋네요..

Broccoli Stromboli

구워놓은 빵처럼 보이네요.. 피자 반죽인데 안에 브로콜리, 닭고기, 치즈등등을 넣은 다음에 오븐에 피자처럼 구운 것이랍니다. 깜빡하고 잘라서 접시에 올려 놓은 사진을 안찍었네요.. 


Saturday, December 3, 2011

Mac and Cheese

박스에 든거 라면처럼 간단히 만드는거 말구요.. 제대로 된 치즈써서 오븐에 재데로 구운 재대로 된 '맥 엔 치즈'가 되겠습니다. 제데로.. 흠..


Friday, December 2, 2011

오늘은 짜장의 날

점심은 짜장면.. 저녁은 짜장밥이 되겠습니다. 냉동실에 고기가 아무것도 없길래 베지테리안 짜장을 할 뻔 했는데 마지막에 새우를 기억하고 넣어주었지요.. 새우도 없었으면 너무 심심한 짜장이 될 뻔 했네요..

Thursday, December 1, 2011

저녁에 출출할때는..

사과를 하나 먹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가 경쾌하기도 하지요..



오늘의 요리는 떡(볶이) 만두국..

떡볶이를 하고 싶어서 떡볶이 떡을 꺼내놓고 오뎅도 썰고 국물도 내기 시작했는데요.. 냉장고에 보니까 고추장이 다 떨어진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떡볶이 떡으로 떡 만두국을 해버렸네요.. 다행히 만두가 좀 있어서 그나마 뭔가 만들었지요.. 고추장이 없는 걸 보고 어찌나 당황했는지.. ㅋㅋ





4불 핫도그와 공업용 커피

회사 하루 쉬고 멀트노마 폭포에 갔다가 핫도그를 사먹었습니다. 4불짜리 핫도그.. 너무 비싸.. 우.. 맛도 없고.. 양은 많고.. 최악이야.. ㅋㅋ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커피'라고 써 있는 탱크로리 트럭을 봤습니다. 탱크로리 커피 맛이나 보셨나요? 집에서 싱싱하게 내려 먹는 커피와는 차원이 다른 그맛.. 우.. 농담.. 이건 정말 공업용 커피인가봐.. 커피 아이스 크림 공장 같은데 들어가는 건지.. 무서워.. ㅋㅋ
(주의 :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서 사진찍는 것 하지 맙시다.. 위험해요.. ^^;;)


Wednesday, November 30, 2011

치포틀레 치킨 부리또 볼

어제 저녁에 반만 먹고 남겼다가 아침으로 냠냠 먹습니다. 닭고기가 차가워져서 좀 맛이 떨어지네요. 데워서 먹었어야지..

오늘의 요리는 라면입니다.

면발이 쫄깃한 너구리가 되겠습니다. 다시마와 표고버섯으로 국물을 냈구요.. 끓이다가 2분 남았을 때 새우를 넣어줬지요.. 새우는 너무 오래 끓이는것 보다 살짝 익혀주는 것이 더 맛있는거 같네요.. 설익은 새우 먹으면 배탈나나.. 흠..